토너가 다 떨어졌는데 아무 효과 없고 오히려 피부가 붉어졌었어요.

다른거 사려고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찾아보다가 어떤 블로그에서

여기 토너에 주 성분이 비타민 C인데

순수 비타민을 안정화시켜서 비타민C 효과는 있고

피부 따가움이 없다길래 한 번 사봤어요

토너는 피부결 정리하는거고 세럼은 피부 하얘지게 집중 관리하는거고

크림은 주름 없애는거니까 어차피 다 필요해서 세트가 되도록 스킨을 산 후 세럼이랑 크림을 추가로 구매 했습니다.

처음에 발랐을때는 효과가 전혀 없었어요.

아 돈 날렸다. 산거 아까우니까 일단 다 쓰고 다른거 알아봐야지 했어요.

2주 정도 되니까 아침마다 거울 보는데 왠지 더 예뻐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착각인지 모르겠지만 제 눈에 제가 예뻐보이니까 기분이 좋아서 성격도 더 밝아지게 됐어요.

근데 한 3주 정도 바르니까 주위에서 알아채기 시작하더라고요.

요즘 잘자냐, 다크써클 사라진 것 같다, 하얘졌다, 피부 진짜 좋아졌다, 쌩얼인데 화장했냐 이렇게요.

기본만 바르던 제가 언제 피부 칭찬을 받아봤을까요?

처음엔 피부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피부 좋아졌다고 하니까 더 신경쓰이고 욕심이 나서

피부과도 가보고 적당히 운동도 하고 괜히 채소도 많이 먹게 되고 썬크림도 바르고

지금은 피부 트러블도 거의 없고 푸석함도 덜하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너무 너무 좋아서 여기저기 추천하고 다니는데 다들 제가 뭐 받고 광고하는줄 압니다 ㅠㅠ 억울하긴 한데

이 정도로 추천하는 이유가, 거의 인생을 바꿔준 화장품이라서에요.

토너 하나만 바르지 마시고 전부 세트로 하루 두 번 3주만 발라보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